[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상습지각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재차 피력했다.
성시경은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각은 안하지 않냐'는 DJ 박하선의 질문에 "한번도 안했다는 게 아니다. 살면서 어떻게 지각을 한번도 안했겠나. 신동엽 형한테 상의한 적도 있다. 형도 '지각 안하지 않냐'고 하더라. 그렇다고 '얘 아니다'라고 해주는 것도 웃기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댓글이 계속 달린다. '오늘은 안 늦었나'라고 한다. 재미있는 놀이도 많은데 왜 성시경 죽이기가 신나는지 모르겠다. 예능할 때 나 늦은 적 있냐. 7년 동안 라디오를 펑크 없이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하선은 "지각 안한다. 사람들 다 먹으라고 빵도 싸온다"고 옹호했다.
성시경은 앞서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프로그램 녹화에 상습적으로 지각한다는 루머에 휘말렸다. '마녀사냥'에서 장난으로 지각몰이를 했던 것이 사실처럼 굳어지면서 상습 지각범이라는 루머가 생겼다.
성시경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YK는 지난 1월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성시경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왜 이렇게 내가 지각을 하고 있다고 믿나. '마녀사냥'PD한테 '내가 늦었던 적 있냐'고 물었고 PD는 '없다'고 답했다. 내가 20년을 했는데 어떻게 한번도 안 늦었겠나. 차가 말도 안되게 막혀서 어쩔 수 없었던 적이나 아팠던 적은 있었겠지만 내가 인간적으로 인성이 덜 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다짐의 굳건함이 대단하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변호사한테 한번 물어보라고 했다. 허위사실 유포로 충분히 고소할 수 있다. 나는 신경 안쓰면 되는데 팬분들이 싫어하셔서 싫다. 고소는 멈추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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