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11년 전 사진을 꺼내 추억에 잠겼다.
김정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이 바래다. 사진도 빛바래다"라며 이삿짐 속에서 발견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2010년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받은 기념으로 찍은 김정임-홍성흔 부부의 모습이다. 이에 김정임은 "태어나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앞머리를 잘랐던 때. 저 때도 2010년도에도 리마인드 화보 찍는다고... 결혼했던 2001년 때처럼 어려보이자고 컨셉상 잘랐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2010년 저 때만큼이라도 어려보이고 싶넹"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왜 안 늙어?'라고 얘기를 하신다. 근데 11년전 사진을 보니 나두 많이 늙었네. 저 때..음...49-11=38. 저 때도 나이가 38세. 어리지도 않았네"라고 웃으며 "사진도 묵은 세월이 보인다. 화철이 3살? 시간이 넘 물같이 흐른다. 맴이 헛헛하다. 얼른 짐정리 하고..잘 자야 덜 늙겠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을 만난 뒤 이번이 8번째 이사다"는 김정임은 "이사를 하니 좋네. 쿡! 박혀있었을 금쪽같은 추억이 보석을 캐듯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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