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정말 이를 갈았나보다.
아스널은 올 시즌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후반기 상승세를 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등을 위한 아스널의 선택은 여름이적시장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올 여름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포부가 크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이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리야드 마레즈 동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니다. 맨시티는 올 여름 해리 케인과 잭 그릴리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를 위해서는 2억파운드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룰로 고생했던 맨시티기에 무작정 투자를 할 수 없다. 몇몇 선수들을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스털링은 그 중 하나다. 스털링은 올 시즌 팀내 입지가 약해졌다. 마레즈도 그릴리쉬 영입 후에는 주전 자리를 내놓을 수 있다. 맨시티는 두 선수로 일정부분의 이적료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 코치 시절 두 선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돈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실패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선수 영입에 상당한 돈이 필요하다고 볼때, 아스널 입장에서 분명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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