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도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2018,2019년 SK 와이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한뒤 일본으로 건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2년째 뛰고 있는 산체스는 29일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7안타(4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하며 팀의 3대8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소프트뱅크전 13연패의 굴욕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컨디션이 좋았던 산체스였다. 5일 히로시마전(7이닝 무실점), 15일 한신전(6⅔이닝 3실점), 22일 주니치전(7이닝 2실점)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에 기대가 컸다. 산체스가 잘 막아준다면 연패 탈출을 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산체스는 5회도 마치지 못하고 홈런 4방으로 무려 7점을 내줬다. 1회초 2점을 먼저 뽑아 2-0으로 앞서면서 출발했지만 소프트뱅크의 장타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2회말 야나기타 유키와 하세가와 유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맞고 2-2 동점을 허용한 산체스는 4회말엔 카이 타쿠야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5회말엔 2사 1,2루서 하세가와에게 또 우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교체. 시즌 3패째(4승)를 기록한 산체스는 평균자책점도 4.98로 높아졌다.
일찍 무너진 산체스에 비해 소프트뱅크 선발 마르티네스는 7이닝 동안 7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1패)를 기록한 마르티네스는 평균자책점 1.97로 1점대를 유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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