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유럽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한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28·FC 포르투)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2020~2021시즌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출전 23골 18도움을 올리며 '포텐'을 터뜨린 타레미는 이란 매체 '풋볼 120'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란에 와서 대표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발 보도에 따르면, 타레미는 현재 토트넘 등 잉글랜드 팀들과 연결돼있다. 손흥민(28) 소속팀 토트넘이 타레미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10억원)를 들여 영입에 나설 거란 내용도 등장했다.
이란 페르세폴리스 등에서 뛰던 타레미는 알 가라파(카타르)를 거쳐 2019년 리오 아브 이적으로 처음으로 유럽을 밟았다. 리오 아브 소속으로 리그 18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는 활약을 토대로 지난해 여름 포르투와 3년 계약을 맺고 9번 유니폼을 차지했다.
타레미는 "FC 포르투에 굉장히 만족한다. 제안이 오더라도 클럽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신중하게 답했다.
타레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첼시를 상대로 바이시클킥을 폭발하며 유럽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리가 첼시에 패해 탈락하며 화가 났다. 하지만 내 골이 푸스카스상감이라고 말해주는 팀원들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첼시는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이 없다.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했다면 첼시를 잡을 수도 있었다. 맨시티는 첼시와는 다르다"며 맨시티의 우승을 점쳤다.
타레미는 2015년부터 이란 대표팀 핵심 공격수로 부상해 현재까지 47경기 출전 22골을 넣었다. 뒤늦게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뎌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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