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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던 지난 경기는 잊었다. LG 외국인투수 수아레즈가 빗속에서 힘차게 공을 뿌렸다.
29일 잠실야구장, 키움과의 경기를 앞둔 LG 선수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했다. 수아레즈는 외야에서 캐치볼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인천 SSG 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안타 1볼넷 5실점(2자책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수아레즈. SSG와의 3연전 내내 이상하게 꼬인 LG는 켈리와 수아레즈가 모두 등판했지만 스윕패의 악몽을 겪었다.
다행히 LG는 주중 롯데와의 경기에서 우천 취소 1경기를 빼고 2연승을 달렸다. 28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도 켈리가 선발 등판해 3대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29일 경기에서는 이민호가 선발 등판해 시즌 4승과 팀 4연승에 도전한다. 수아레즈는 일요일 등판이 예정돼 있다. 많은 비를 맞으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힘차게 투구하는 수아레즈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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