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향후 5년간 5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
강호성 CJ ENM대표이사는 31일 서울 상암동 CJENM센터에서 열린 'CJ ENM VISION STREAM(씨제이 이엔엠 비전 스트림)'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CJ ENM은 향 후 5년간 5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해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웰메이드 IP양산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갈 예정"이라며 "올해만 8000억원의 콘텐츠 투자 비용이 잡혀있고 향후 5년 동안 5조원 규모 이상의 콘텐츠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표는 "LTV(LifeTime Value·가치 주기)를 가진 프랜차이즈 IP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며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간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완결형 자체 제작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며 "티빙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글로벌향 기획제작역량을 지속 강화에 크리에이터에 대한 동기 부여와 비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 "음악 메가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MAMA' 'KCON'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결집된 팬덤에 결합해 CJ ENM만의 IP포트폴리오로 참여 경험형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티빙은 콘텐츠 사업자가 고객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으로 K콘텐츠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출범 후 누적 유료가입자 수가 6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초창기 20~30대 가입자 중심에서 올해 4월 기준 40대 28%, 50대 46%, 60대 33%로 크게 늘고 있다. 또 전체 유료가입자중 절반이상(57.1%)의 고객이 하루에 최소 한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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