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ENM은 IPTV 3사에 실시간 채널 사용료를 전년 대비 20~30%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은 CJENM은 IPTV에 OTT를 포함해 산정해왔는데 최근 이를 별도로 보고 KT와 LG유플러스에 대가를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KT에는 최대 1000%를, LG유플러스에는 175%의 인상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호성 CJENM대표이사는 "글로벌 시대가 온 것은 K콘텐츠가 우수했기 때문이다. 우리 콘텐츠의 수준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데 이를 잘 유지해야할 산업유통구조는 국내시장 수준이다"라며 "그 우수성 만큼이나 분배구조 , 유통구조, 시장구조자체도 조금은 선진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대표는 "IPTV에 콘텐츠를 공급하면 제작비의 1/3 정도를 수신료로 받는다. 미국 같은 경우 100%이상 120%까지 받는다. 수신료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해야 예측해서 콘텐츠를 제작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우리는 늘 불안하다. 기본적인 수입이 1/3밖에 안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2/3을 부가수익으로 확보해야한다. 때문에 한 드라마는 2회를 방영하고 종영하는 일도 벌어졌다. 부가수익에 천착해서 그렇다. 아직 수신료보다는 부가수익, 협찬수익에 의존하는 문제있는 상황이라 개선해야한다. 이 부분은 우리가 살자는 것이 아니라 변화되는 시장에서 K콘텐츠가 글로벌로 나가고 경쟁력을 갖추자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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