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역 시절 박지성의 '절친'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익살맞은 글과 사진으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친 맨체스터 시티를 약올렸다. 과거 지역 라이벌에 대한 조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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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각) '에브라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이후 무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맨시티를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전날 자신의 SNS에 맨시티를 약올리는 내용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맨유 출신으로 잉글랜드 축구계의 전설인 바비 찰튼 경이 동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를 확인하는 사진에 사진의 얼굴을 합성해 대사를 붙였다.
여기서 합성 사진 속의 에브라는 찰튼 경에게 "찰튼 경, 맨시티 이름이 있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해주실래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찰튼 경은 "아니, 아직 없다네" 라고 대답한다. 이는 빅이어에 우승팀 이름이 새겨지는 것에 착안해 맨시티가 챔스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는 점을 약올리는 내용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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