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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에서 우승 퍼트를 남기고 든 생각. "이게 꿈인가? 진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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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간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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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건 더 많은 연습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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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도 노력하고, 멘탈적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해온 선수. 이번 우승으로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그는 무슨 책을 읽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족 이야기를 했다.
"골프 멘탈, 유명 인사의 자서전, 명상 관련 좋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을 읽는다. 또한 육아와 관련된 책도 자주 읽는다. 아내가 육아를 전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내 인생에 있어 소중하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아들 셋을 둔 '다둥이 아빠' 문경준. 그는 중계사와의 우승 인터뷰에서 "얘들아, 아빠가 우승했다, 고기 먹자~"며 활짝 웃었다.
골프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선수. 두번째 우승은 늦었지만 세번째 우승은 빨리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우승으로 문경준은 3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91위보다 107계단 오른 284위로 올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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