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친구들이 붙여준 제 별명은 똥차 컬렉션"
배우 유소영이 최악의 전 남친을 고백해 충격을 줬다.
1일 방송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유소영 박군 모태범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먼저 유소영은 "연애를 안한지 얼마 안됐다. 2년간 연애를 쉬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잠깐 사귀었는데 3개월 전에 헤어졌다. 내 연애는 대부분 외로웠고 아팠고 힘들었다.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나를 보며 전 여자친구 이름을 부른적도 있고 제 베스트 프렌드랑 눈이 맞아 바람이 난 적도 있다. 그때 제 남자친구와 베프와 삼자대면을 했다. 친구가 저에게 '너 우리 오빠 욕하지마' 그러더라. 그냥 나왔다. 둘이 껴안고 있더라.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둘은 지금 헤어졌다. 헤어지고 연락이 왔다. 남자에게. 잘지내냐고. 바로 끊었다"며 "전 연애에 올인하는 편. 이제는 사랑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남자친구에게 다 해주는 편이다. 집에 전기세가 밀렸다 하면 관리비도 완납해 준다. 집에 들어갈 때만 전화하라고 하면 그 전에 다른데 가서 딴짓하다가 걸리더라. 제가 남자친구의 문어다리 중 하나였던 적도 있다. 나쁜 남자들을 많이 만나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 '똥차 컬렉션'이다. 다 똥차는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계속 연애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부모님처럼 화목하게 살고 싶다. 정이 많고 외로움이 많아서 좋은 걸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게 좋다. 엄마 아빠가 고등학교 때 만나셔서 10년 연애 후 결혼하셨다. 지금도 아빠는 엄마 옆에서 안떨어지신다. 이상형이 아빠같은 남자다. 제가 만나는 남자들은 처음에 저희 아빠처럼 다가왔다. 연애에 다친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 '아빠 같은 사람이 없다'고 포기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연애에 올인하는 편이다. 이제는 사랑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박군은 "2012년 파병 다녀오고 육체적 부담감에 지쳤을 때 친구들과 자리에서 6살 연상의 누나를 사랑하게 됐다. 특전사는 전투부대로 파병을 가는것이고 대대가 임무를 맡게되서 레바논 평화 유지군으로 가게됐다. 1년에 절반 이상 훈련에 매진했고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긴 시간을 기다려주고 저를 보듬어준 찐사랑 어디있든 행복을 기원한다"며 "그 누이같은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 연상같이 저를 품어줄수 있는 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이상형은 선배 장윤정.
멘토와 멘티 카드를 뽑은 박군은 "장윤정 선배가 '트롯신이 떴다' 제 멘토였다. 피리부는 할아버지가 새싹을 키우는 모습의 카드. 할아버지가 멘토 새싹이 멘티. 진짜 장윤정 선배님이 제 멘토였다. 너무 신기하다"고 눈을 반짝였다.
박군은 연애와 관련한 타로 카드를 뽑으며 계속 강한 여성이 등장하는 카드를 쏙쏙 뽑았다. 전문가가 "본인을 리드할 여성이 등장한다거나 그런 여성이 잘 맞는다는 의미의 카드"라고 하자 박군은 "장윤정 같은 누나가 리드를 해주신다는 거냐?"라며 기승전 장윤정을 외쳤다.
박군은 "군 생활할때는 대시도 했는데 연예인이 되서는 바빠서 신경을 못쓸까봐 대시하지 못한다"며 헤어진 연하의 여자친구도 고백했다. 박ㄷ군은 "좋은 친구였는데 군대 있으면서 인터넷 오디션을 보고 운 좋게 합격되서 전역하고 데뷔하게 됐다. 그 친구는 지방에 있고 직업상 자주 만나지 못하고 합의하에 헤어지게 됐다. 지금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나이가 어렸지만 저를 품어주는 친구였다"며 "여전히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박군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바쁜 스케줄하고 일정 끝나고 집에 가면 적적하고 외롭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MC들은 "오늘 방송 나가면 전국에 누나들이 난리날 것같다"며 연상스타일이 잘 맞는 박군의 연애를 응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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