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가가 하늘을 찌르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리버풀)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2020 본선 최종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스포츠매체가 전했다.
'ESPN'은 1일자 보도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첼시, 맨시티 소속 잉글랜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한 뒤, 1일 33명(예비명단)을 26명(최종명단)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소식통에 의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누빈 리스 제임스(첼시)와 카일 워커(맨시티)를 선발할 것이 유력하다. 두 선수 모두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아놀드가 최종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3번째 라이트백으론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SPN'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겐 쓰디쓴 소식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산 마리노, 알바니아, 폴란드와의 A매치 3연전 때 소집되지 않은 이후로 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시즌 막바지 리버풀의 탑4 진입을 돕는 활약으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에)부족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출신으로 오른발 킥이 날카로워 '제라드의 후예'로 불리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십대에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매김해 2019년 챔피언스리그, 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33명 예비명단에는 포함이 됐었던 알렉산더-아놀드는 보도대로면 첫 유로 대회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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