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치명적 유혹이 시작된다.
몬스타엑스가 1일 새 매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표한다. 몬스타엑스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3집 '파탈 러브(Fatal Love)' 이후 7개월 여만의 일이다.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는 뜨겁다. 지난해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정규 3집으로 데뷔 6년만에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2020 MMA' 베스트 퍼포먼스상, '2020 MAMA' 베스트 스테이지상,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그룹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3월 발매한 일본 싱글 '원티드'는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2월 발표한 미국 첫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壎 200'에 5위로 데뷔했을 뿐 아니라 롤링스톤 '톱 200 앨범' 7위, 라디오 디즈니 '톱 라디오 디즈니 송즈' 차트 1위, 타임 선정 '금주의 베스트 곡 5'에 선정됐다. 또 '히어로' 루프탑 버전 퍼포먼스 영상은 사상 첫 유튜브 1억뷰를 달성, 몬스타엑스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 기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또 한번 도약을 노린다. 이번에는 보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로 승부수를 띄웠다.
멤버들은 새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작업에 깊게 참여했다. 주헌은 데뷔 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타이틀곡 '갬블러(gambler)'를 선보인다. '갬블러'는 서로 주고 받는 눈빛,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에 대한 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몬스타엑스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이프 유 돈 노, 나우 유 노'라는 주헌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쉴틈없이 몰아치는 숨막히는 유혹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믹스테이프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아이엠은 자작곡 '로테이트'를 포함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형원은 소록곡 '베베'로 6년간 지켜온 팬들과의 다짐을 상기시켰다.
이처럼 이번 앨범은 순도 100%의 몬스타엑스를 만날 수 있는 결과물이다. 이 작품을 위해 7개월을 쉼없이 달린 만큼 몬스타엑스는 화끈한 퍼포먼스로 보다 명확히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경매장에서 번호표를 들고 거래하는 느낌의 안무, 갬블러로 위장하고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어 멋있게 퇴장하는 워킹 등의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키는 가죽 재킷, 에이전트룩, 심플한 모던 룩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도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변신도 예고했다.
강점인 퍼포먼스와 음악을 강화하고, 비주얼적으로는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그 끝에 매혹적인 갬블러로 변신한 이들의 치명적 유혹에 글로벌 팬들의 마음도 사정없이 흔들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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