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35승20패를 기록,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3경기차로 앞서있다. 4월 2일 개막 이후 13승14패를 기록했지만, 5월에만 22승6패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부터 지난달 2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까지 10연승을 질주하기도. 시리즈 스윕도 5차례나 달성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탬파베이가 거둔 22승6패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월별 최고 승률이다.
탬파베이가 단독선두를 질주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한 가지는 마흔 한 살 베테랑 리치 힐의 양키스전 100% 승률이다. 힐은 이번 시즌 양키스전에 세 차례 선발등판해 3승을 챙겼다. 시즌 4승 중 3승을 양키스를 상대로 따낸 것. 특히 한국시각으로 1일, 현지시각으로 5월 31일 양키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힐은 4월과 5월 완전 다른 투수다. 4월 5경기 평균자책점이 7.25에 달했지만, 5월 6경기에선 3.32로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모든 것이 잘 따라주고 있다. 우리는 완벽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는 "힐은 굉장하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힐은 "모두가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한 끌고 당기고 있다"며 "이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승리 공식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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