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8살짜리 축구 꿈나무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 보라고 만든 영상을 메시가 '진짜' 봤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게시글에 댓글까지 남겼다!
'펠리치타스플로레스100'이란 아이디를 쓰는 아르헨티나 출신 8세 소녀 펠리치타스는 지난 5월2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을 다루는 영상을 올렸다. 메시를 상징하는 아르헨티나 10번 유니폼을 입은 채 집 마당과 공원 등에서 축구 스킬을 뽐냈다. 그는 "이 영상을 나의 아이돌 메시에게 사랑스럽게 바칩니다"라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레오메시'를 달았다.
펠리치타스는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내 꿈은 축구 선수가 되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는 것, 그리고 메시를 만나는 거에요. 메시가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주)수요일에 영상을 올렸어요. 쉽진 않을 것 같았지만... 메시가 영상을 봤어요! 심지어 메시지도 보내준 걸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메시는 지난 1일 실제로 펠리치타스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영상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까지 손수 달았다. "펠리치타스, 너무 고맙다. 영상을 봤는데, 너무 사랑스럽구나. 너 천재네"라는 응원글과 함께 웃음 이모티콘과 박수 이모티콘을 연속해서 달았다.
이 댓글을 접한 팬들은 대댓글로 "메시가 나타났다!!!!" "당신은 우릴 늘 놀라게 하는군요" "사랑해요 메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시가 SNS상에서 흔적을 남긴 건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스투디안테 여자팀, 우라칸 핸드볼 청소년 여자팀에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2021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준비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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