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또 한번의 역사를 쓸까.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2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MVP 후보군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오타니의 이름을 거론했다. 신문은 시즌 일정 ⅓이 지난 현 시점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MVP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타니와 마르티네스가 뒤를 잇고 있다고 짚었다. 오타니를 두고는 "올 시즌 투-타 모두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행 여부와 관계 없이 MVP 경쟁에 참가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올 시즌 다시 투-타 겸업 시즌을 치르고 있다. 투수로는 7경기 선발로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72, 타자로는 50경기 타율 2할6푼3리(186타수 49안타), 15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투수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 타율 2할8푼5리, 22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도류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2019시즌 부상 여파로 타자에 전념하면서도 타율 2할8푼6리, 18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부상 여파 속에 투-타 모두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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