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과 자메이카의 국가대표팀 친선전이 코로나19 문제로 돌연 취소됐다. 한국-가나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일본축구협회 타지마 회장은 1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자메이카전이 취소됐으며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간 친선전으로 긴급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타지마 회장에 따르면, 자메이카 축구대표팀은 미국에서 10명, 유럽 지역에서 1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일본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다. 미국에서 출발한 선수와 직원들은 5월31일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5월30일 일본 도착 예정이던 선수 10명은 PCR 검사 방법 등의 이유로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3일 삿포로에서 열릴 예정인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선 경기일 기준 최소 사흘 전 도착해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일본축구협회가 물리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경기를 취소했다. 부랴부랴 국대-올대 맞대결이 잡힌 배경이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국가대표팀과 상대한 이후인 5일 후쿠오카에서 가나 U-23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전은 무리없이 치를 것으로 보인다. 2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가나는 자메이카와 달리 별 탈 없이 일본에 도착해있는 상태다. 가나 대표팀은 일본전을 치른 뒤 10일 서울에 도착해 24시간 자가격리 후 11일 제주로 이동해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연전을 치른다.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올림픽팀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을 한 달 여 앞두고 치르는 이번 친선전에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포르티모넨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현대) 이동준(울산) 정태욱(대구) 등 28명을 소집해 옥석가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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