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양현종(33)이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향후 롱 릴리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시즌 네 차례 선발등판해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택시 스쿼드'로 초반 대기하던 양현종은 어렵사리 빅리그에 올랐다. 지난 4월 27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전에서 롱릴리프로 4⅓이닝 2실점으로 강렬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유력한 대체 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5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3⅓이닝 1실점)에서 선발 데뷔전까지 마쳤다.
이후 일본 출신 아리하라 고헤이(29)가 어깨 수술로 최소 12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달 20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는 강렬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5⅓이닝 3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선발등판에선 부족함이 엿보였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3⅓이닝 7실점),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3이닝 3실점 1자책)에서 2경기 연속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시애틀전이 끝난 뒤 양현종은 '선발로 치른 네 경기에 점수를 부여한다면'이란 질문에는 "점수를 주기에 너무 부끄러운 성적 같다. 확실히 빅 리그 무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던지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던지면서 내가 보완해야 할 점들을 찾아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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