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대전 지역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화는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깔고 일찌감치 대비에 나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고, 워닝 트랙과 파울지역 등 대부분의 지역에 물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결국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인 오후 4시 KBO 경기 운영 위원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두 팀의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두 팀의 주중 3연전 시리즈는 1승1패로 막을 내리게 됐다. 1일엔 홈팀 한화가 윤대경의 호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9대1로 3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2일에는 KIA가 이의리의 호투와 최형우-이정훈의 활약을 앞세워 5대3으로 이기면서 균형을 맞췄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라이언 카펜터를 각각 선발 예고해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으나, 결말을 내지 못한 채 주중 시리즈를 마감했다. KIA는 시즌 전적 20승27패(8위), 한화는 19승29패(9위)로 1.5경기의 승차도 그대로 유지됐다.
KIA는 안방 광주로 돌아가 3일부터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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