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릎 부상을 입은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이 1군에서 말소됐다. 약 2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3일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안치홍은 무릎 인대 염좌로 인해 10~14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치홍은 1일 키움 전 2회초 도루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서튼 감독은 "선수 본인이 테이핑하고 끝까지 전사처럼 경기를 책임졌다.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치홍이 빠진 2루 자리는 전날 역전포를 날린 김민수가 맡는다. 서튼 감독은 "재미있게 야구하고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 어제 봤듯 준비 잘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고, 경기력도 좋았다"면서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복근 부상으로 이탈한 이대호는 이날 MRI 촬영 결과 '이상없음' 판정을 받고 재활을 시작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와 통화했는데,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더라. 100% 몸상태가 완성되는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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