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안치홍은 래리 서튼 감독 부임 이후 클린업트리오로 중용됐다. 서튼 감독은 '부동의 4번'이던 이대호를 3번으로 전진배치하고, 안치홍을 4번에 기용해왔다. 팀의 찬스메이킹 능력 및 출루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대호가 복근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안치홍은 정훈과 4~5번 타순에 기용되며 해결사 겸 하위타순의 테이블 세터 역할을 충실히 했다. 올시즌 타율 3할1푼 3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2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쳤다. 롯데가 6연패를 탈출한 6월 1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도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달성하며 팀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문제는 이날 당한 무릎 부상이다. 1일 2회초 2루 도루 실패 직후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무릎에 테이핑을 한채 경기를 마친 안치홍은 2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안치홍은 3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안치홍의 빈 자리는 김민수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수는 안치홍이 빠진 2일 역전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롯데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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