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주연 인기 액션 시리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7'(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악재가 끝나지 않았다. 또 다시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무려 세 번째 촬영 중단을 감행해야 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3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촬영 중인 '미션 임파서블7'이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모든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션 임파서블7'의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 또한 "현재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이 중단됐다.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우리는 안전한 프로토콜(규칙)을 지키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촬영을 전면 중단할 것이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7'은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이후 2년 만에 제작된 7번째 시리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7편과 8편을 동시에 촬영해 북미에서 '미션 임파서블7'을 2021년 7월 23일에, '미션 임파서블8'을 2022년 8월 5일에 개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계획된 개봉일을 맞출 수 없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7'은 최초 촬영을 시작할 무렵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본격적인 촬영을 하기도 전 제작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캐스팅됐던 니콜라스 홀트가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 로케이션 촬영에서 12명의 스태프가 감염돼 두 번째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미 막대한 손해를 입은 '미션 임파서블7'임에도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멈출 수 없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촬영장에서도 마스크를 두겹씩 겹쳐 쓰는 것은 물론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사비로 50만파운드(한화 약 8억원)를 들여 대형 크루즈를 빌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그럼에도 '미션 임파서블7' 런던 촬영 당시 2명의 스태프가 2m 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채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톰 크루즈는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스태프를 향해 분노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렇듯 악조건 속 1년 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7'이지만 또 다시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리면서 세 번째 촬영 중단 위기를 맞았다. 과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첩첩산중인 코로나19 팬데믹 속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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