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타격 부진이 여전하다. 그러나 수비 능력은 여전했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또 한 번의 '슈퍼캐치'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정수빈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최주환이 친 우중간 타구를 잡아내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모두가 SSG의 추격점을 떠올렸던 순간이었다. 두산 박치국과 상대한 최주환이 친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향해 크게 뻗어났다. 센터라인에 포진해 있던 정수빈이 열심히 타구를 쫓아갔지만, 타구는 펜스를 거의 직격할 것처럼 보였다. 1루 주자 최 정이 부지런히 베이스를 돌았고, 3루측 SSG 팬들도 추격점을 예상한 듯 환호했다. 하지만 정수빈은 기어이 우중간 펜스 근처까지 달려가 글러브를 뻗었다. 결과는 아웃. 주력을 이기지 못한 채 펜스에 그대로 부딪친 정수빈은 빙글 돌며 넘어지는 순간에도 끝내 글러브에서 공을 떨어트리지 않았다. SSG 벤치와 팬들 모두 일순간 침묵했고, 1루측 두산 팬들은 "정수빈"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정수빈은 깊은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26경기 타율 2할8리(53타수 11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612에 그치고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온 김인태에게 한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등 고단한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날 보여준 수비 능력은 왜 그가 두산 1군 엔트리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엄마처럼 곁 지킨 18년'…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폭풍 오열' -
'최진실 딸' 최준희, 이모 할머니 루머에 폭발 "돈받고 일한 시터? 온가족이 대분노" -
김준호 "코로나때 1억 투자해 11억 찍었는데…" 7년째 강제 '강퇴' 불가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유재석, '국민 MC' 왕좌 안 내려온다..."4년 뒤 또 상승세, 영원한 국민MC" -
[공식] 별사랑, 결혼 8개월만 기쁜 소식 "임신 16주차, 태명은 '뽀기'" -
홍진경, 이혼 후 찾아온 현실감에 오열..."前시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 ('소라와진경') -
홍현희 "팔이피플 욕해도 어쩔 수 없어"...논란 3개월 만에 밝힌 진심
- 1."중계카메라에 박제!" 네이마르, 심판진 '초황당' 사상 초유 교체 실수에 격분...산토스 구단 "대기심 실수, 설명할 수 없는 오류"[브라질 명단 발표 D-1]
- 2.이정후는 했는데, 오타니는 못했네? 눈 앞에서 날아간 '그라운드 홈런'…'5타점 맹활약' 타선에서도 부활 완료
- 3.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4.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
- 5.‘현진이 형 200승 만들자’ 한마음이었는데...불펜 제구 난조에 무너진 한화, KT에 끝내기 역전패 [수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