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동갑내기 파트너 루카스 모우라(이상 토트넘)가 중동으로 향할까.
6일 브라질판 '골닷컴'에 따르면 모우라는 2020~2021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우승팀인 알 힐랄과 알 힐랄에 왕좌를 빼앗긴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은 모우라가 영입 가능한 상태인지를 알아보고 있다.
모우라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마노 메네제스 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메네제스 감독은 이미 안데르송 탈리스카, 페트로스, 마이콩 등 브라질 트리오를 보유했다. 윙어 모우라를 영입해 퍼즐을 완성하길 바란다. 알 나스르는 한국 국대 레프트백 김진수가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알 힐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우라를 품길 바라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유럽에선 이탈리아 클럽 나폴리가 모우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골닷컴'은 "모우라 측도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상파울루 유스 출신인 모우라는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18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지금까지 총 157경기에 나서 32골을 넣었다. 지난시즌에는 50경기 출전 9골 기록.
2018~2019시즌 아약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의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끄는 기적같은 골을 터뜨린 주인공으로 잘 알려졌다.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모우라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골닷컴'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모우라의 거취 또한 결정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5일 안토니오 콩테 전 인터 밀란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새로운 타깃을 찾아나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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