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구가 안 됐더라."
SS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태양을 등록, 양선률을 말소했다.
양선률은 전날(5일) 1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1회에만 52개의 공을 던져야만 했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 한 경기로 선수를 판단할 수 없다. 2군에서 좋은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선발로 기용했는데, 그 부분이 안 됐다"라며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인데, 2군에서 조금 더 하면서 가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양선률이 내려가면서 이태양이 올라왔다.
이태양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3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5월 막바지 8경기에서 꾸준하게 안타를 맞으며, 4경기 연속 실점을 하면서 결국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 김원형 감독은 말소 당시 "불펜 선수에게 마지막으로 중요한 지표가 경기수와 평균자책점인데 계속해서 실점이 나오면서 조급함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 타이밍에 한 차례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두 경기 나와 2이닝 2실점을 했다. 1일 LG전에서는 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4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정상 컨디션으로 끌어올렸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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