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리엘 미란다(두산)가 두 경기 연속 7이닝 피칭을 펼치면서 기세를 이었다.
미란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미란다는 직전 등판인 1일 NC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첫 7이닝 소화를 했다.
감을 잡은 미란다는 다시 한 번 7이닝 투구로 위력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추신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 정을 뜬공 처리했지만, 제이미 로맥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최주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지운 미란다는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성현을 뜬공으로 막았지만, 김강민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아 흔들리는 듯 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아웃시켰다.
4회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미란다는 5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를 시켰지만, 견제로 도루를 잡아내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6회 공 4개만으로 세 타자 아웃시킨 미란다는 7회 1사 후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총 110개의 공을 던진 미란다는 1-1로 맞선 8회초 이승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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