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에이스 활약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SSG는 3연패 탈출을 하며 29승 21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 투수 윌머 폰트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 줄부상 소식 속 반가운 호투였다. 아티 르위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샘 가빌리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공백인 상황에서 박종훈과 문승원이 부상으로 빠졌다.
선발 투수 세 명이 빠진 가운데, 폰트가 불펜을 쉬게해주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최고 158km의 직구를 앞세워 8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서진용이 등판해 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그사이 3회 김강민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침묵을 하다가 8회초 최정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9회 로맥의 솔로포를 비롯해 박성한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폰트는 시즌 3승을, 서진용은 5세이브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형 감독은 "양 팀 선발투수들이 잘 던지면서 투수전으로 갔는데 폰트가 8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지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강민이의 홈런,(최)정이의 결승타, 로맥의 쐐기 홈런, (박)성한이의 추가 타점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라며 "팀이 힘든 상황에서 일요일 중요한 시점에 연패를 끊어서 좋은 분위기로 다음 한 주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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