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국 야구가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도쿄올림픽 미주 최종 예선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4대2로 승리했다.
미국은 4회 에릭 필리아의 역전 투런포에 이은 5회 토드 프레이저의 1타점 2루타, 7회말 쐐기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레이저는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지난 5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내야수다.
슈퍼라운드 3전 전승을 기록한 미국은 미주 1위로 도쿄행을 확정지었다.앞서 미국은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멕시코에 밀려 도쿄올림픽 티켓을 놓치고, 미주 최종 예선으로 밀린 바 있다.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은 총 6개국으로 진행된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멕시코(미주 1위) 이스라엘(유럽·아프리카 1위)에 이어 5번째 나라로 미국이 합류한 것.
나머지 1자리는 오는 22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종 예선에서 결정된다. 세계 최종 예선에서는 호주(세계랭킹 6위) 네덜란드(9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베네수엘라(8위) 등 4개 나라가 격돌한다.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는 세계랭킹에 따라 A-B조로 나뉘어 편성된다. A조에는 일본(세계랭킹 1위)과 멕시코(5위), 세계 최종예선 1위 팀이 배정됐다. B조 톱시드는 미국(2위). 한국(3위)과 이스라엘(18위)이 B조에 속한다.
한국은 7월 30일 오후 7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올림픽 첫 경기를, 다음날인 7월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 전을 치른다. 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B조 1위를 차지해 A조 1위를 꺾고 상위 라운드에 선착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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