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미스터리 스릴러 '제8일의 밤'의 오감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리는 영화다.
"절대 눈을 뜨지 마라"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는 가장 먼저 이성민의 경계 가득한 눈빛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어두운 방에서 홀로 촛불만 켜놓은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는,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이성민). 그의 뒤에 나타난 거대한 검은 그림자는 마치 그가 막아야 하는 절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을 사람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듯한 오묘한 형태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 '그것'의 봉인을 지켜야만 하는 자들의 운명을 건 사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과거 검은 것과 붉은 것으로 나뉘어 절대 만날 수 없도록 사리함에 봉인된 '깨어나서는 안 될 것'. 의문의 죽음이 하나둘씩 발생하면서 세상에 다시 깨어나려 하는 '그것'은 소름 끼치는 붉은 눈의 모습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사리함이 열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묻는 동자승 청석(남다름)의 순수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암시한다. 없앨 수 없는 존재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염주와 도끼를 들고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수행하는 진수의 모습은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비주얼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괴이한 모습의 시신들은 세상의 지옥을 불러들이기 위해 '그것'이 건너올 7개의 징검다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제8일의 밤'이 보여줄 끝을 알 수 없는 밤의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여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장면들은 다가오는 올여름, 전 세계에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키는 자 진수 이성민과 강력계 형사 김호태 역의 박해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 김유정 그리고 동자승 청석]으로 분한 남다름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만들어낼 서스펜스와 그 속에서 그려질 촘촘한 드라마는 '제8일의 밤'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이다.
'제8일의 밤'은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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