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재벌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연계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짜증이 섞여있었다. 포체티노가 팀을 떠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토트넘과 계속 연계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각)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포체티노와 토트넘의 연계설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했다'고 보도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게 짜증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는 프랑스 매체인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막판에 포체티노 감독과 두 번 면담을 진행했고, 매번 2~3시간씩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떠나려는 기색조차 내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정 반대로 구단의 조직, 내부 인사, 다음 시즌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레오나르도 단장과는 이적 시장과 선수에 관해 거의 매일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토트넘과 연결된) 이런 상황이 무척 짜증난다"고 강조했다.
결국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설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였다는 뜻이다. 심지어 포체티노 본인도 토트넘 복귀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는 1월에 팀에 부임했고, 2년 계약을 맺은 PSG감독이다"라며 더 이상 쓸데없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구단만 바보가 된 모양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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