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패를 끊었다. 김하성은 대타로 나와 볼넷과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9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패를 끊었다.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3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선발 유격수로 앞세웠다. 김하성의 타석은 샌디에이고가 4-3으로 앞선 6회말 상황에 찾아왔다. 팀이 1사 1루 찬스를 맞이했고, 김하성은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섰다.
상대 우완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한 김하성은 1B2S에서 풀카운트 접전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이어 7구째 높은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채웠다. 김하성은 3루까지 진루한 끝에 마차도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때 무사히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은 한 타석만 소화한 후 다음 이닝에 다시 교체되며 출장을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면서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1회말 에릭 호스머의 내야 땅볼때 3루주자 토미 팜이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2회말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2-0으로 앞서던 샌디에이고는 3회말 브라이언 오그레이디의 투런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으나 4회초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4회에만 3실점 하며 1점 차로 쫓기게 된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다시 만회에 성공했다.
6회말 팜의 땅볼 타구때 1점을 달아났고, 이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김하성의 득점 합작으로 6-3까지 도망쳤다. 8회말에는 쐐기 득점까지 나왔다. 마차도의 솔로 홈런에 이어 호스머, 오그레이디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넉넉한 점수차를 유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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