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군 복귀가 임박한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퓨처스리그에서 안타와 2루타로 감각을 점검했다.
박세혁은 8일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세혁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후 6회말 공격을 앞두고 교체됐다.
최대한 많은 타석을 소화하기 위해 1번 타자로 나선 박세혁은 1회초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박세혁은 이후 김민혁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추가했다.
지난 4월 16일 잠실 LG 트윈스전 경기 도중 상대 투수 김대유가 던진 공을 얼굴에 맞아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던 박세혁은 이후 한달이 넘는 재활, 회복 과정을 거쳤다. 다행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지만 두산은 서두르지 않았다.
6월 1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박세혁은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선수로 지난 4일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이후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이날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감각을 점검했다.
김태형 감독은 빠르면 이번 주말(11~13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박세혁을 콜업할 예정이다. 약 2개월 가까이 박세혁이 빠진 상황에서 장승현, 최용제로 포수진을 꾸려왔던 두산은 박세혁의 복귀로 구원군을 얻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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