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1군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콜업된 박건우에 대해 "출전에 아무 문제 없다. 지금 몸상태는 100%라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다만 1군은 우선 대타로 시작한다. 김 감독은 "일단은 찬스 때 대타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경민의 휴식도 길어지고 있다. 허경민은 지난 4일 SSG 랜더스 전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5일에는 안재석, 6일에는 신성현이 3루를 맡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경기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아무래도 허리에 문제가 있다. 조절하면서 한 시즌을 뛰어야하는 입장"이라며 "박건우와 함께 찬스 때 대타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계속되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 속에도 잘 키운 뉴페이스와 적절한 보상선수 지명으로 여전히 강팀으로 군림중이다. 홍건희 이승진 박정수 조수행김인태 등이 대표적이다.
김 감독은 "조수행도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기 역할은 다 했다"면서도 "투수의 공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 상대 투수와의 수싸움 같은 면에서 좀더 올라와줘야한다"며 김인태를 예로 들었다. 상대 투수와의 싸움, 타석에서의 대처법에서 발전해야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것.
"김인태도 대타 나올 땐 너무 잘 치려고 준비하다 자기 카운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주전으로 뛰니 여유가 붙고 멘털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결국 자신감은 본인의 확신에서 나오는 거고, 그게 곧 실력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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