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팀에 숨통을 틔워준 호투였다.
SSG 랜더스 투수 조영우가 KT 위즈전에서 제 몫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영우는 8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3개. 올 시즌 불펜에서 19경기 22⅔이닝을 던져 2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54였던 조영우는 시즌 최다 이닝 투구를 기록하면서 선발진 붕괴 속에 신음하는 SSG의 짐을 덜어주는 데 성공했다.
1,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조영우는 3회 1사후 김태훈에 첫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4회 배정대 강백호 알몬테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유한준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조영우는 장성우를 삼진 처리한데 이어, 박경수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SSG 김원형 감독은 0-1로 뒤진 5회초 조영우를 불러들이고 최민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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