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T 위즈 고영표가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 요건을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영표는 8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6이닝 동안 4안타 1볼넷(2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5개. 올 시즌 9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65였던 고영표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SSG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 막았다.
1회말 1사후 고종욱에 첫 안타를 내준 고영표는 추신수를 삼진, 제이미 로맥을 땅볼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엔 야수 실책 출루 및 이재원에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영표는 3회 최지훈 고종욱에 연속 안타를 내줬다. 추신수와 로맥을 차례로 잡았으나 최주환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고영표는 최 정을 뜬공으로 잡으면서 또다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KT가 4회초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낸 뒤, 고영표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동안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내줬을 뿐, SSG 타선을 무안타로 틀어 막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3-0이 된 7회말 불펜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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