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창 뛸 나이, 스물 넷. 하지만 뛸 수 없는 처지다.
바이에른 뮌헨의 백업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이 결국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출전 기회를 찾아 임대를 갈 계획이라고 독일 매체 '키커'가 7일 보도했다.
뉘벨은 파더보른 유스 출신으로 샬케04에서 선보인 활약을 토대로 지난해 여름 '독일 1강' 바이에른에 전격 입단했다.
2019~2020시즌 선보인 활약이 워낙 좋기도 했고, 바이에른 NO.1 노이어가 부상 이후 폼을 완벽히 되찾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시점이기도 해서 이른 세대교체에 대한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노이어는 오히려 부상 전보다 더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와 2019~2020시즌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고,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뒷받침했다.
노이어보다 열살 어린 뉘벨은 당장 다음시즌에도 주전을 꿰차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
이에 따라 임대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키커'에 따르면 프랑스의 AS모나코와 릴OSC가 뉘벨 임대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모나코는 2년 임대를 구상 중이다.
바이에른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다. 2년 뒤면 노이어가 서른일곱이 된다. 더 자연스럽게 수문장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
바이에른은 뉘벨의 자리를 대신할 백업으로 아르미니아 빌레벨트의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키커'는 전했다.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뉘벨은 지난시즌 컵대회 포함 총 4경기(리그 1)에 나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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