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출범을 주도한 유럽의 빅클럽 트리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대한 징계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초대 멤버 12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축구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참가 의사를 철회한 가운데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아직까지 출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 세 클럽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박탈이 유력한 징계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7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의 보도에 따르면 FIFA와 UEFA는 최근 스위스 법무부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FIFA와 UEFA가 혁신과 다른 포맷을 제한하고, 경쟁을 없애며, 그들의 경쟁의 대안을 반대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기 때문에 '세 구단을 징계할 수 없다'는 내용이 편지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식으로든 UEFA의 징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맨유 맨시티 첼시 토트넘 등 ESL 멤버들은 챔피언스리그와 별개의 대회를 출범하고자 뜻을 모았으나, 빅클럽 위주의 자본주의 대회라는 여론에 직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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