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에릭 요키시(키움)가 에이스다운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요키시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면서 긴 이닝을 끌어가지 못했던 요키시는 이날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한화를 상대로 7경기에서 42⅓이닝 평균자책점 2.98로 강했던 요키시는 이날 안타 한 방도 내주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삭제해 나갔다.
1회를 삼진 두 개을 섞은 삼자범퇴로 마친 요키시는 2회 2사 후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의 땅볼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에도 2사 후 볼넷으로 출루가 나왔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요키시는 4회부터 6회까지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이닝을 지웠다.
한화 타자들이 안타를 치지 못하는 과정에서 끈질지게 물고 늘어져 투구수가 95개 돼 7회 마운드는 오르지 못했지만, 타선에서 박병호가 홈런 두 방을 날리는 등 6-0 리드를 잡으면서 요키시도 승리 요건을 갖추고 편하게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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