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시아 축구 최고 스타 손흥민(29·토트넘)의 최신 시장 가치는 8500만유로(약 1155억원)로 매겨졌다. 유럽 트랜스퍼마르크트는 9일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는데 손흥민의 가치는 직전 평가 때와 동일했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았다. 손흥민 개인 역대 최고 시장 가치는 9000만유로(2020년 12월 평가)였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1억유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업계에선 시장 가치 1억유로는 대개 초특급 선수 대열의 기준선으로 통한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EPL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 17골-10도움으로 한 시즌 개인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단 소속팀 토트넘이 리그 7위와 무관에 머물러 아쉬움이 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축구 선수들의 가치 평가 사이트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사이트 평가가 구단들의 이적료 산정 등에 한 기준이 된다고 한다.
손흥민은 현재 세계 선수 중 14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다. EPL 선수 중에는 6위이고, 토트넘 선수 중에는 케인에 이어 2위다. 한국과 아시아 선수로는 큰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손흥민은 전 세계 왼쪽 윙어 중에는 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1992년생 선수 중에서도 3위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종전과 같이 킬리안 음바페(PSG)로 1억6000만유로를 유지했다. 2위는 토트넘 해리 케인(1억2000만유로), 3위는 도르트문트 홀란드(1억1000만유로)였다. 그 다음은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1억유로) 리버풀 살라(1억유로) 인터밀란 루카쿠(1억유로) 맨시티 데브라이너(1억유로) PSG 네이마르(1억유로)였다. 총 8명이 시장 가치 1억유로 이상이었다. 손흥민은 맨유 래시포드, 리버풀 마네와 같은 8500만유로였다.
나이가 33세인 바르셀로나 메시는 8000만유로로 공동 17위, 36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500만유로로 공동 95위로 떨어졌다. 직전 평가 보다 가치가 500만유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많은 나이를 감안한 평가다. 호날두의 역대 개인 최고 시장 가치는 1억2000만유로(2014년 10월)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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