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에 자리 없는 이메르송, 나폴리 손짓에 응답할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레프트백 이메르송 팔미에리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메르송은 지난 시즌 벤 칠웰, 마르코스 알론소에 밀려 험난한 주전 경쟁을 했다.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 뿐 아니라 새로 온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이메르송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에 이메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며, 첼시에 오기 전 뛰었던 세리에A 무대 복귀가 유력한 시나리오다. 이메르송은 팔레르모, AS로마에서 활약하다 2018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가 이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첼시에 1500만유로 이적료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첼시가 인터밀란의 아치라프 하키미를 영입하기 위해 이메르송을 스왑딜의 반대 급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어찌됐든 이메르송의 새 팀은 이탈리아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메르송은 브라질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이탈리아계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메르송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라는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메르송 역시 이적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메르송과 첼시의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 그의 연봉은 400만유로로 너무 높은 연봉이 이번 거래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현지 분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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