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재중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프 타임 '트래블 버디즈2: 함께 하도록(이하 트래블 버디즈2)'는 김재중이 전국을 여행하며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고 여행 중 다양한 친구를 만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도록으로 만들어 담아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재중은 1화부터 애주가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고, 비주얼 먹방, 요가 등 반전매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힐링을 안겨줬다.
현재 방송은 15~20분 가량으로 공개되고 있어 분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분량 때문에 감독님도 힘드셨을 거다. 나갔던 분량이 엑기스라고 한다면 현장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편집된 부분도 있었다. 편집본들을 진짜 사고 싶다. 혼자 간직하고 싶다. 제작사 대표님께 개인적으로 편집된 부분의 일부를 쓸 수 있는지 여쭤봐서 오케이가 되면 개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로는 수많은 국가와 도시를 가봤지만, 바쁜 스케줄로 정작 여행은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그만큼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에게 특별한 힐링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다.
"10대 20대에 느끼지 못했던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여행이 아니라도 소소한 재미를 많이 찾고 있다. 10대, 20대 때 했던 사소한 것들을 찾아서 하고 싶은 시기다. 이런 여행은 그때도 못했다 보니 촬영 당시 많은 걸 누리고 있는 것 같은, 상을 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일이지만 여행같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시즌10 까지 간다고 해도 가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만큼 시즌3에 대한 열망도 커졌다.
"시즌3는 너무나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회사 관계자분들께도 어필했는데 좋아하시더라. 또 가자고 하셨다. 내륙 안에서 여행을 해봤다면 다음에는 기회가 돼서 시즌3를 한다면 섬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촬영팀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거부를 하시더라. 울릉도는 가보려고 2번 정도 도전했다. 포항까지 내려갔는데 날씨 때문에 두번 다 실패했다. 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 흑산도 마라도도 가보고 싶다. 들어보기만 하고 TV에서 보기만 했다. 마라도 짜장면집에 가면 감회가 다르다고 들어서 가보고 싶다."
해외에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는 몽골을 꼽았다.
"데뷔 후 여행을 가본 적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는 다 일로 갔다. 정말 큰 도시까지 하면 각국 40개 도시를 가본 것 같다.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여행에서 받는 영감과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세계가 건강해진다면 좋은 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가보고 싶다. 원래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는 몽골이다. 편한 초원도 있고 지인 분들이 음식이 힘들었다고 했는데 나는 오히려 그게 너무 좋다. 비린 맛을 좋아한다."
원픽 버디로는 최진혁을 꼽았다.
"같이 가고 싶은 친구는 최진혁이다. 피지컬도 좋고 어른스럽고 남자다운데 실제로는 굉장히 따뜻한 성격이라 같이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친구의 상남자적인, 야생적인 면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 할 이야기도 많을 것 같아서 재미있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요리 잘하는 분들과도 가보고 싶고, 대식가 먹방 유튜버와도 가보고 싶다."
그렇다면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에게 어떤 의미일까.
"나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못 나간지 오래됐다. 거의 12년 된 것 같다. 그 와중에 이렇게 두 번씩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한다. 굉장히 감사함이 큰 것 같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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