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비드 데헤아는 일단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헤아는 부동의 맨유 넘버1 골키퍼였다. 암흑기 시절 맨유를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데헤아의 폼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맨유의 고민이 시작됐다.
맨유에는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딘 헨더슨 골키퍼가 있다. 헨더슨은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일단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헨더슨 대신 데헤아를 중용했다. 하지만 데헤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높은 주급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이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실축으로 패배의 멍에까지 썼다.
데헤아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졌다. 파리생제르맹을 비롯해 빅클럽이 여전히 데헤아를 원한다고 했다. 올 여름 맨유가 데헤아를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독점으로 '데헤아가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헤아는 자신의 미래가 여전히 맨유에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다.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골키퍼 교체를 고려 중이며, 데헤아가 계속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나은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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