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청년 에이스 원태인과 박해민을 앞세워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마운드는 선발 원태인이 지배했다. 타선은 톱타자 박해민이 이끌었다.
원태인은 선발 7이닝 동안 홈런 포함, 3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2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시즌 8승째(3패)로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드오프 박해민은 최근 슬럼프를 훌훌 털고 시즌 첫 4안타 경기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0-0이던 3회말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빗맞은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4회 강한울 박해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피렐라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민호는 4-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중 2루타를 날리며 역대 28번째 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다. 전날 홈런을 치고도 대타교체 수모를 겪었던 이원석은 2타점 적시타와 6회 알테어의 강습타구를 잘 처리하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삼성은 4-1로 앞선 8회 이승현과 심창민이 무실점을 합작하며 징검다리를 놓았다. 전날 8회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던 우규민은 9회 등판,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테어 복귀로 완전체 타선으로 나선 NC는 6회 2사 후 양의지의 시즌 12호 좌월 솔로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다. 2회 1사 만루 찬스와 9회 2사 1,3루 찬스를 무산 시키는 등 고비마다 적시타 한방이 아쉬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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