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가 유로 첫 경기 징크스를 넘을 수 있을까.
잉글랜드가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위해 첫 발을 뗀다. 잉글랜드는 13일 밤 10시(한국시각) 크로아티아와 조별 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유로2020 B조에 속했다.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와 같은 그룹에 포함됐다. 크로아티아는 같은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나란히 4강에 오른 바 있다.
첫 판이 중요하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첫 경기를 잘 넘겨야,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헌데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 지난 9번의 유로 대회에서 모두 첫 경기 승리에 실패했다. 1968년 대회에서 유고슬라비아에 0대1로 발목을 잡힌 것을 시작으로,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199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한수 아래의 스위스와 1대1로 비겼고, 황금세대가 나섰던 2004년 대회에서 프랑스에 1대2로 패하며 꼬였다. 지난 유로2016에서도 첫 판에 러시아와 1대1로 비겼다.
과연 이번에는 그 징크스를 떨치고, 우승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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