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의료진 덕분에.'
자칫 끔찍한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었던 위기 상황. 의료진의 빠른 대처가 생명을 구했다.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13일(한국시각)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졌다. 에릭센은 핀란드와의 유로2020 개막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10분여의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회복했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현재 덴마크왕립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에릭센을 구한 의료진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진정한 우승자다. 에릭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의료진에 찬사를 보낸다. 그들은 영웅이다. 에릭센을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직였던 의료진을 기억해야 한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로멜루 루카쿠(벨기에)는 러시아전 득점 직후 "크리스, 크리스, 아이 러브 유!"라고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잉글랜드축구협회,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에릭센과 그와 가까운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에릭센을 치료하고 지원해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크리스와 그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마음을 보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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