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환진 PD가 '런닝맨'을 떠나는 이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환진PD는 13일 자신의 SNS에 분장을 한 이광수의 사진과 함께 "내 기억에 광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이 없다.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 뜯기를 하기도 했고 감기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편집하면서 광수를 보다가 진짜 미친놈처럼 웃긴다고 생각하면서 광수 직캠이 풀리면 전 세계 코미디언들 문화충격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예능계 타짜, 좋은 친구이자 나의 특별한 형제 광수, 긴 시간 동안 정말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광수, 바보 아닙니다. 아닌가? 바보라도 그 정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닌..가?"라고 말을 더했다.
11년 동안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워년 멤버로 활약했다. 24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13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광수는 본업인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이환진PD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내 기억에 광수는 제작진에게 한 번도 "No"라고 말한 적이 없다.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이름표 뜯기를 하기도 했고 감기몸살이 걸린 채로 한겨울에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
편집하면서 광수를 보다가 진짜 미친놈처럼 웃긴다고 생각하면서 광수 직캠이 풀리면 전 세계 코미디언들 문화충격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돌연변이처럼 나타난 예능계 타짜, 좋은 친구이자 나의 특별한 형제 광수, 긴 시간 동안 정말 멋있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광수, 바보 아닙니다.
아닌가?
바보라도 그 정도 바보는 아닙니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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