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7월14일(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오타니 쇼헤이의 이도류 쇼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키를 쥐고 있는 소속팀 LA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이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매든 감독은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달렸다. 1이닝일 뿐이다.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난 반대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천재적 이도류 오타니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85의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탈삼진 68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28개 뿐이었다.
타석에서도 0.957의 OPS에 17홈런을 날리며 장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스타전의 꽃 홈런더비 출전도 유력하다.
이 조차 매든 감독은 긍적적이다. 그는 "홈런 더비 출전 역시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내가 우려하는 건 네버엔딩 더비가 되는 것이다. 자칫 선수가 지칠 수 있다. 물론 이 사안 역시 선수의 의사를 물어 결정할 문제"라며 오타니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 팬투표에서 J.D. 마르티네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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