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출신 삼성맨 오재일이 친정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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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적 후 친정 두산과의 첫 잠실경기. 1회 1사 만루에 등장한 오재일은 타석에 서기 전 1루측 관중석과와 본부석 쪽을 향해 헬멧을 벗고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두산 팬들도 큰 박수로 지난 9년 간 두산의 영광을 이끌어준 옛 식구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재일은 볼카운트 2B1S에서 친 파울 플라이를 전 동료 3루수 허경민이 악착같이 따라가 캐치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오재일은 파울 직후 박정수의 몸쪽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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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찬스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곧바로 후속 이원석의 그랜드슬램이 터져 삼성은 4-0 리드를 잡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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