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32)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대박부동산'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1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하수진 이영화 극본, 박진석 연출)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용화는 "군대 전역하고 처음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로맨틱 코미디나 그런 부분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색다른 장르를 하게 돼서 뜻깊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박부동산'은 정용화가 전역 후 처음으로 만난 작품. 그는 "생각보다 전역 후 첫 작품인데 전역 전보다 부담이 덜 했던 거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군대 가기 전에는 조금 더 욕심이 많았던 거 같다. 이것 저것 욕심이 많고 생각이 많았는데, 오히려 전역을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서 한 작품이라 그런지 연기도 오히려 더 편해지고, 부담도 덜해서 조금 더 창의력이 많이 생긴 거 같다. 그래서 생각보다 더 잘 된 거 같다. 제 느낌상. 아직도 많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역하고 나서 군대에 입대하기 전보다는 부담감이 덜했던 거 같다.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그냥 지금까지 저의 드라마의 이미지를 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서 많이 표현이 됐다면 좋았을 거 같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모습까지 보여줬던 터라 궁금증이 이어졌다. 정용화는 "점수를 매기기는 너무 부끄럽다. 예를 들어서 음악을 만들 때도 100점은 없는 거 같다. 이번에도 그렇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도 많은 거 같고, 그렇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한 거 같다"며 "확실히 애정이 많았다. 예전에도 많았지만, 이번엔 특히나 더 끌렸던 거 같다. 그냥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정말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으로 그냥 돼있지만, '이건 내가 하면 신이 살 거 같다'는 확신이 생겼던 것이 느껴졌기에 조금 더 애정이 갔던 거 같다. 그래서 하면서도 재미있었고, 능글능글한 캐릭터고, 제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대본을 읽으면서 '아 이건 이런 식으로 하면 재미있겠다'고 싶었고, 원래 능글능글하게 써 있던 것의 120%를 더 능글능글하게 했다. 그래야 장나라 누나 캐릭터와 비교가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초반에 더 오버해서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인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정용화는 완벽한 미모를 간직한 사기꾼이으로, 퇴마사 홍지아를 만난 뒤 자신이 영매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남자 오인범을 연기하며 매력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대박부동산'을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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