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서준이 수현과 마동석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될까.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디즈니·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인 '캡틴마블2'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이후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스포츠조선에 "노코멘트"라며 "현재 전할 수 있는 입장이 없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마블 스튜디오는 배우 캐스팅과 관련, 계약과 관련된 모든 세부 조항에 대한 조율이 완료되고 캐스팅 발표 시점이 정해지기 전 캐스팅에 관해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즈니·마블 측의 공식 발표 이전까지는 스튜디오는 물론 배우 측에서도 어떠한 입장도 밝힐 수 없는 것. 앞서 매체를 통해 마동석의 마블 영화 '이터널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마블의 공식 발표 이전까지 마동석 측은 해당 캐스팅에 대한 언급을 피해온 바 있다.
만약 박서준이 '캡틴마블2'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박서준은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는 세 번째 한국 배우가 된다. 수현이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조 역을 맡았고 마동석이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올해 최대 기대작인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박서준은 지난해 칸 영화제는 물론 골든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전 세계 영화시상식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특별 출연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주연작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성공으로 해외 인지도를 더욱 높인 바 있다.
한편, '캡틴마블2'는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1억3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MCU의 솔로 무비 '캡틴 마블'의 두번째 시리즈로 제목은 '더 마블스'로 확정됐다. 두번째 시리즈 역시 브리 라슨이 타이틀롤로 나서며 티요나 패리스와 이만 벨라니의 출연 또한 확정됐다. '겟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던 동명의 레전드 호러 영화 '캔디맨'(개봉 예정)의 리부트작의 연출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마블 영화 최초 흑인 여성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디즈니+ '완다비전'의 메간 맥도넬이 각본을 맡았다. 2022년 11월 11일 개봉 계획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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